본문 바로가기
정부지원금

2025 기초생활수급자 교통비, 수도요금 감면 신청 방법

by 찬준이네 2025. 7. 14.

작은 감면이지만, 1년 지나면 큰돈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생계급여, 의료급여 등 주요 복지급여를 받는 것 외에도
생활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공공요금 감면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어요.
그중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놓치고 있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교통비 감면과 수도요금 감면 혜택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 교통비 및 수도요금 감면
기초생활수급자 교통비 및 수도요금 감면

“전기요금이나 통신비는 감면 신청했는데, 교통이나 수도요금도 된다고요?”
“나는 몰라서 신청도 안 했는데, 주변 사람은 혜택 받고 있더라고요…”

이렇게 몰라서 못 받는 수급자 감면 혜택이 실제로 많습니다.
특히 대중교통 요금이나 수도요금은 매달 큰 지출은 아니지만,
1년 단위로 보면 최소 수만 원~수십만 원까지 절약이 가능한 항목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받을 수 있는 교통비·수도요금 감면 혜택과 신청방법
지자체 공통 기준 중심으로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단 한 건도 놓치지 않고 꼭 챙겨보세요.

 

교통비 감면 대중교통, 고속도로, 택시까지 줄일 수 있어요

지하철·버스 무료 또는 할인 탑승

✔ 적용 지역: 서울, 경기, 부산, 대전, 광주, 인천 등 주요 광역시
✔ 대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및 등록 장애인
✔ 혜택: 수도권 기준

  • 만 65세 이상 → 지하철 전 구간 무료
  • 만 65세 미만 → 선불 교통카드 기준 30% 할인 (일부 지역 적용)
  • 일부 지역은 정기권 할인제도도 운영 중

적용 방법

  1. 주민센터에서 ‘복지교통카드’ 또는 ‘할인 교통카드’ 신청
  2. 발급 후 교통카드로 사용 시 자동 감면 적용
  3. 일부 지역은 T-money 카드와 연동된 모바일 카드도 가능

※ 지역별 정책 상이하므로, 해당 시·군·구청 교통복지 담당 부서 확인 필수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 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 혜택: 하이패스 이용 시 통행료 50% 할인
✔ 필요조건: 본인 명의 차량, 복지카드 +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등록 필수

 

신청 방법

  1.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
  2. 주민센터에서 복지카드와 차량 등록증 지참 후 감면단말기 등록
  3. 차량 1대당 1명만 등록 가능

감면 적용 시간

  • 평일 9시~18시 제외, 나머지 시간대에만 적용
  • 토·일·공휴일은 전 시간 감면 가능

바우처 및 지역 교통지원

일부 지자체(예: 인천, 울산, 창원 등)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연 1~2회 교통비 바우처 또는 택시이용권을 지급하기도 합니다.

신청: 주민센터 방문 후 복지 담당자 상담
지급형태: 지역사랑상품권, 종이 바우처, 택시 이용권 등 다양

 

수도요금 감면 자동 감면 안 됩니다. 직접 신청해야 적용돼요!

수도요금도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감면 혜택이 주어지지만,
대부분의 수급자분들이 ‘자동 감면인 줄 알고 신청을 안 해서 못 받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감면 대상

  •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 차상위계층
  • 장애인 복지카드 보유자

감면 혜택 예시 (지자체별 차이 있음)


서울 월 수도요금의 30~50% 감면 (기본요금 + 사용요금)
경기 평균 20~40% 감면 (시군별 상이)
부산/대구/대전 월 고정요금 감면 + 정액 할인
농어촌 지역 농업용수 별도 요금 감면
 

감면은 전입지 주소지 기준지방상수도사업소 또는 수도사업본부에서 관리합니다.

 신청 방법

  1. 주소지 관할 수도사업소 또는 시청 상수도과에 전화 문의
  2.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 가능 (일부 지자체는 정부24 연계)
  3. 신청 시 필요 서류
    • 수급자 증명서
    • 주민등록등본
    • 상수도 고지서 또는 고객번호

중요한 점: 반드시 수급자 명의로 등록된 수도 계좌여야 감면 적용 가능하며

임대 거주자인 경우, 임대인 명의로 되어 있다면 감면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수도요금 분할 납부 요청 또는 임대인 동의서 제출 필요해요.

 

매달 1~2만 원 줄이면, 연간 20만 원 이상 아낄 수 있어요

교통비와 수도요금은 생계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기초생활수급자라면 감면 혜택으로 매달 1~2만 원씩 절약 가능해요.
1년으로 보면 최소 20만 원 이상,
5년 수급자라면 100만 원 이상 절약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은 지역 복지교통카드 또는 할인카드 발급 신청
✔ 고속도로는 감면 하이패스 등록 필수
✔ 수도요금은 지자체 상수도과 또는 수도사업소에서 별도 신청
✔ 반드시 수급자 본인 명의로 요금계약이 되어 있어야 적용됨

무심코 지나치는 지출이라도
지방자치단체는 수급자 보호 차원에서 다양한 감면을 제공하고 있으니,
주민센터 복지 담당자에게 한 번만 물어보시면 대부분 해결됩니다.